방금 전라도 꼰대 민주화 시키고 온썰.ssul
작성일 20-01-07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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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익명 조회 559회 댓글 0건본문
안녕 얘들아ㅋㅋ
방금 겪고 왔던 일을 적으마
요새 내가 공부가 안되서 한 3일간 학교도 안가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거든?
근데 우리 엄마가 이걸 좀 답답하게 봤나봐
막 나보고 잔소리를 하는데 목소리가 좀 커졌음
그래서 나는 이렇게 싸워서 아래윗집에 피해주지 말고 밖에서 얘기를 하자고 했지ㅋㅋ
바람이나 쐴까 해서 엄마랑 집앞에 공동현관앞 인도에 서서 대화 나눔
아 밖에 춥더라ㅋㅋ 런닝에 패딩 하나 걸치고 나갔는데 한 15분 정도 얘기하니까 몸이 부들부들 떨림ㅜㅜ
추운거 참으면서 엄마가 잔소리 하는거 쭉 듣고 있었는데 저 앞에서(엄마 뒷쪽으로) 어떤 아저씨 어줌마가 이쪽으로 걸어오는거야.
그래서 아 그냥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이새끼가 지나가면서 우리엄마를 숄더어택으로 치고 지나감요ㅋㅋ
현관앞이라 주위에 장애물도 없었고 울엄마가 인도길을 1/3쯤 막긴 했어도 충분히 사람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었거든?거기다가 숄더어택 할때 모션이 누가봐도 '아 저새끼는 일부러 그런거다'하고 생각될 정도로 고의성이 다분해보였음
잔소리 들어서 스트레스 쌓인 것도 있고 순간 야마 돌아서
"아저씨 사람을 치고 가셨으면 사과를 해야할거 아닙니까" 라고 말함 물론 시비조로ㅋㅋㅋ
난 솔직히 사과하면 적당히 쏘다가 들어가려고 했는게 이새끼가 적반하장으로 뭐라 그러네?ㅋㅋㅋㅋ
아니 여보소, 인도를 막고 서있으면 되나~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데 명불허전 전라도 사투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듣고 뭐 이런새끼가 다있지? 생각으로 "아니 그럼 인도에 서있으면 안되나?" 하고 쏘아 붙이니까이 새끼가 전라도새끼라 그런지 술을 쳐먹었는지 울엄마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도 "어린새끼가 말대답을 하는거보소" 이러면서 삿대질 하고 난리를 치더라ㅋㅋ
옆에서 아저씨 부인이었는지 같이 지나가던 여자도 "아니 그러길래 인도에서 길을 왜 막고 있어" 비아냥 대더라고
아 시발 여기서 그만할까 생각 드는 참에 옆에서 엄마가 도와줌ㅋㅋ
우리엄마가 예전에 교통사고 나서 어깨가 안좋아서 대학병원가서 전기치료 막 받고 했거든?
우리엄마가 자기 예전에 어깨 다친 전력이 있는데 아저씨 이렇게 몸 안좋은 사람 치고 지나가셨으면 사과는 하셔야지적반하장으로 이러시면 어쩌시냐고 쏘아붙임ㅋㅋ
그아저씨가 그말 듣고 막 그럼 법대로 하자고 경찰 부르라고 지가 먼저 난리법석을 부리더라?
인도에서 지나가는게 뭐가 죄냐고, 인도에 서있는 사람 잘못이라면서 말이야ㅋㅋ
뭐 경찰 부르고 싶으면 알아서 하시라고 하니까 미친새끼가 진짜 부름욬ㅋㅋㅋ
처음에 전화했을땐 귀찮다고 안내려오던 우리 아빠도 경찰왔다니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내려와서이 아저씨랑 다이다이 떴는데 우리 아빠가 덩치가 좀 있으시거등ㅋㅋ 몸쓰는 직업을 가지셔서 덩치가 졸라게 큼ㅇㅇ
이 아저씨가 존나 우리아빠 보니까 무섭나봐ㅋㅋ 우리아빠 모습 보자마자 움찔하더라ㅋㅋ나랑 말할땐 당당하던 자신감이 우리 아빠랑 말하니까 온데간데 없어짐ㅋㅋ
나중에 경찰이 왔는데 경찰도 경위 들으니까 어이없어 하면서이 아저씨한테 아픈 사람 건드린 아저씨가 잘못했으니까 어렵게 일만들지 말고 사과하고 좋게좋게 끝내라고 하니까
이 븅쉰이 술에 취했는지 개념이 없는 새낀지 끝까지 자긴 인도로 가야할 길 간거니까 사람 치고간게 잘못이 없대ㅋㅋ오히려 경찰 보는데서 인도길 막고 있었다고 우리엄마를 몰아 세우더라?
경찰도 그거 듣고 빡쳤는지 "아저씨 그건 아저씨 잘못이잖아요 이 아주머니가 눈이 뒤에 달린 것도 아니고 아저씨 뒤에서 오는걸 어떻게 압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30분 더 실갱이 벌이는데 이젠 경찰까지 나서서 막 뭐라고 몰아세우니까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그 아저씨한테 그만하자고,자기가 왜 사람을 치고 가냐고 빨리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그러더라ㅋㅋㅋ
이젠 막 지네 둘이 싸우고 있음ㅋㅋㅋ
우리 아빠는 그거 보고 계속 사과 안하는거 보니 말로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답이 없는 사람 같다면서몸아픈 사람 숄더어택으로 치고 갔으니까 폭행죄로 고소할 수 있냐고 경찰한테 조용히 물어보니까
이 새끼가 지 부인이랑 싸우는 와중에 그 말을 어떻게 들었는지 그제서야 잘못했다고 빔ㅋㅋ
마지막엔 무릎을 꿇고 빌면서 시인하더라ㅋㅋ 오늘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데 길 막고 있어서 그냥 아니꼬운 심정으로 치고 지나간거였대ㅋㅋ
아빠가 진작에 일 크게 하지 말고 사과했으면 좋게좋게 끝내면 되지 않았냐고 하니까 여보소 성님 사나이 가오가 어떻게 그럽니까 이러면서 횡설수설 ㅈㄹㅈㄹ
경찰아저씨가 그 사람들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그 아저씨랑 아줌마 경찰차에 태워감ㅋ
우리엄마가 일 다 끝나고 엘레베이터에서 그러더라ㅋ이렇게 자기 할말 잘한다면 엄마도 걱정이 없으시겠대ㅎㅎ.. 훈훈하게 끝남ㅋㅋ
----------------------------------------------------3줄 요약1. 전라도 새끼가 우리엄마 어깨빵 치고 감2. 아빠랑 같이 민주화3. 경찰이 극딜하니까 무릎 꿇고 잘못했다고 빔ㅋㅋ
방금 겪고 왔던 일을 적으마
요새 내가 공부가 안되서 한 3일간 학교도 안가고 집에 틀어박혀 있었거든?
근데 우리 엄마가 이걸 좀 답답하게 봤나봐
막 나보고 잔소리를 하는데 목소리가 좀 커졌음
그래서 나는 이렇게 싸워서 아래윗집에 피해주지 말고 밖에서 얘기를 하자고 했지ㅋㅋ
바람이나 쐴까 해서 엄마랑 집앞에 공동현관앞 인도에 서서 대화 나눔
아 밖에 춥더라ㅋㅋ 런닝에 패딩 하나 걸치고 나갔는데 한 15분 정도 얘기하니까 몸이 부들부들 떨림ㅜㅜ
추운거 참으면서 엄마가 잔소리 하는거 쭉 듣고 있었는데 저 앞에서(엄마 뒷쪽으로) 어떤 아저씨 어줌마가 이쪽으로 걸어오는거야.
그래서 아 그냥 지나가나보다 했는데 이새끼가 지나가면서 우리엄마를 숄더어택으로 치고 지나감요ㅋㅋ
현관앞이라 주위에 장애물도 없었고 울엄마가 인도길을 1/3쯤 막긴 했어도 충분히 사람 지나갈 수 있는 공간이었거든?거기다가 숄더어택 할때 모션이 누가봐도 '아 저새끼는 일부러 그런거다'하고 생각될 정도로 고의성이 다분해보였음
잔소리 들어서 스트레스 쌓인 것도 있고 순간 야마 돌아서
"아저씨 사람을 치고 가셨으면 사과를 해야할거 아닙니까" 라고 말함 물론 시비조로ㅋㅋㅋ
난 솔직히 사과하면 적당히 쏘다가 들어가려고 했는게 이새끼가 적반하장으로 뭐라 그러네?ㅋㅋㅋㅋ
아니 여보소, 인도를 막고 서있으면 되나~ 이런 식으로 말을 하는데 명불허전 전라도 사투리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걸 듣고 뭐 이런새끼가 다있지? 생각으로 "아니 그럼 인도에 서있으면 안되나?" 하고 쏘아 붙이니까이 새끼가 전라도새끼라 그런지 술을 쳐먹었는지 울엄마가 옆에서 보고 있는데도 "어린새끼가 말대답을 하는거보소" 이러면서 삿대질 하고 난리를 치더라ㅋㅋ
옆에서 아저씨 부인이었는지 같이 지나가던 여자도 "아니 그러길래 인도에서 길을 왜 막고 있어" 비아냥 대더라고
아 시발 여기서 그만할까 생각 드는 참에 옆에서 엄마가 도와줌ㅋㅋ
우리엄마가 예전에 교통사고 나서 어깨가 안좋아서 대학병원가서 전기치료 막 받고 했거든?
우리엄마가 자기 예전에 어깨 다친 전력이 있는데 아저씨 이렇게 몸 안좋은 사람 치고 지나가셨으면 사과는 하셔야지적반하장으로 이러시면 어쩌시냐고 쏘아붙임ㅋㅋ
그아저씨가 그말 듣고 막 그럼 법대로 하자고 경찰 부르라고 지가 먼저 난리법석을 부리더라?
인도에서 지나가는게 뭐가 죄냐고, 인도에 서있는 사람 잘못이라면서 말이야ㅋㅋ
뭐 경찰 부르고 싶으면 알아서 하시라고 하니까 미친새끼가 진짜 부름욬ㅋㅋㅋ
처음에 전화했을땐 귀찮다고 안내려오던 우리 아빠도 경찰왔다니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내려와서이 아저씨랑 다이다이 떴는데 우리 아빠가 덩치가 좀 있으시거등ㅋㅋ 몸쓰는 직업을 가지셔서 덩치가 졸라게 큼ㅇㅇ
이 아저씨가 존나 우리아빠 보니까 무섭나봐ㅋㅋ 우리아빠 모습 보자마자 움찔하더라ㅋㅋ나랑 말할땐 당당하던 자신감이 우리 아빠랑 말하니까 온데간데 없어짐ㅋㅋ
나중에 경찰이 왔는데 경찰도 경위 들으니까 어이없어 하면서이 아저씨한테 아픈 사람 건드린 아저씨가 잘못했으니까 어렵게 일만들지 말고 사과하고 좋게좋게 끝내라고 하니까
이 븅쉰이 술에 취했는지 개념이 없는 새낀지 끝까지 자긴 인도로 가야할 길 간거니까 사람 치고간게 잘못이 없대ㅋㅋ오히려 경찰 보는데서 인도길 막고 있었다고 우리엄마를 몰아 세우더라?
경찰도 그거 듣고 빡쳤는지 "아저씨 그건 아저씨 잘못이잖아요 이 아주머니가 눈이 뒤에 달린 것도 아니고 아저씨 뒤에서 오는걸 어떻게 압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30분 더 실갱이 벌이는데 이젠 경찰까지 나서서 막 뭐라고 몰아세우니까 부인으로 보이는 여자가 그 아저씨한테 그만하자고,자기가 왜 사람을 치고 가냐고 빨리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그러더라ㅋㅋㅋ
이젠 막 지네 둘이 싸우고 있음ㅋㅋㅋ
우리 아빠는 그거 보고 계속 사과 안하는거 보니 말로 안통하는 사람이라고 답이 없는 사람 같다면서몸아픈 사람 숄더어택으로 치고 갔으니까 폭행죄로 고소할 수 있냐고 경찰한테 조용히 물어보니까
이 새끼가 지 부인이랑 싸우는 와중에 그 말을 어떻게 들었는지 그제서야 잘못했다고 빔ㅋㅋ
마지막엔 무릎을 꿇고 빌면서 시인하더라ㅋㅋ 오늘 기분이 별로 안좋았는데 길 막고 있어서 그냥 아니꼬운 심정으로 치고 지나간거였대ㅋㅋ
아빠가 진작에 일 크게 하지 말고 사과했으면 좋게좋게 끝내면 되지 않았냐고 하니까 여보소 성님 사나이 가오가 어떻게 그럽니까 이러면서 횡설수설 ㅈㄹㅈㄹ
경찰아저씨가 그 사람들 집에 데려다 주겠다고 하고 그 아저씨랑 아줌마 경찰차에 태워감ㅋ
우리엄마가 일 다 끝나고 엘레베이터에서 그러더라ㅋ이렇게 자기 할말 잘한다면 엄마도 걱정이 없으시겠대ㅎㅎ.. 훈훈하게 끝남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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